그동안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메모장 또는 메모 어플을 활용해서 사야할 것들을 관리했었습니다.
실제로 마트를 돌아다녀보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거나 종이를 들고 다니며 사야할 것들을 체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.
저 역시 스마트폰 메모장에 사야할 것들을 적어놓고 보면서 장을 보는 편인데, 종종 다음과 같은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.
- 8만원 이상이면 사은품 준다던데 지금까지 담은 것들은 총 얼마지?
- 아 이거 사야된다고 적어놓긴 했는데 카트에 안담았네..
- 지난번에 이거 얼마에 샀더라.. 영수증 버렸는데..
- 작년 캠핑갈 때 뭐뭐 사갔지? 기억이 안나네..
그러면서 문득,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!
아직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장보는 사람들이 많은데, 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는 없을까?
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.
장비서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은 ‘슬기로운 장보기 생활’ 입니다.
말 그대로 마트에서 장을 볼 때 필요한 정보들과 기능들을 제공합니다.
예를 들어, 오프라인에서 장을 볼 때 아무래도 날씨가 중요할 겁니다. 비가 오는데 우산도 들고 장바구니도 들면 힘들잖아요!
장비서는 현재 날씨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재 장보기 좋은 날씨인지에 대한 추천문구를 제공해드립니다.
그리고 구입해야할 물품리스트를 조금 더 장보기에 특화시켜, 카트를 밀면서 핸드폰으로 손 쉽게 물품을 담기, 구매, 미구매 등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.
그리고 해당 장보기가 끝났다면 영수증 이미지를 첨부하여 결제정보 및 지출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용자들은 조금 더 편하게 슬기로운 장보기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
https://68524c9edffd287273cd14c5-yrglzdwevv.chromatic.com/?path=/docs/atomic-forms-inputtext--docs
장비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자인 시스템 입니다.
서비스가 제공 (제공예정)인 기능들에 대한 소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장바구니 이름, 사야할 품목, 장볼 때 참고할 메모사항을 입력하는 페이지입니다.

생성된 장바구니 데이터로 장을 보는 페이지입니다.
항목을 클릭하여 수량, 원가를 체크하여 카트에 담으면 현재 카트에 담은 물품들의 가격을 합산한 가격이 상단에 표시되고,
현재 사야할 것중 몇 퍼센트를 샀는지 진행률을 표기해줍니다.
현재 데모버전 출시 후 70여명의 사용자들이 사용해주었고,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.
그 피드백을 토대로 정식버전의 방향성과 UX를 수정, 개선 중에 있습니다.
2025년 연말을 목표로 정식버전 출시할 계획입니다.
